오늘부터(3일)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공매도가 금지된 지 무려 1년 2개월 만인데요. <br /> <br />역대 최장 금지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주식시장에 신규 유입된 사람이 많은 만큼, 오늘 공매도를 첫 경험하는 이른바 '동학개미'들도 많을 전망인데요 <br /> <br />공매도 허용 대상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경우 종목 수는 코스피 전체의 22% 정도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은 전체의 88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150도 주식 수는 10%에 불과하지만 전체 시총의 50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영향을 받는 투자자가 많을 수밖에 없어,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악용해 주가를 일부러 폭락시켜 이익을 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, <br /> <br />공매도 재개 시 주가가 급등한 종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고 반대해 왔죠. <br /> <br /> <br />이에 정부가 개인 투자자가 빌릴 수 있는 공매도 주식 물량을 늘리는 등 문턱을 낮추고 불법 공매도는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, 국내 증시가 비교적 짧은 기간 급등했기 때문에,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전문가들은 종목별 단기 주가 변동은 불가피해도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실적 장세로 진입했기 때문에 전체 지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030721271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